[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18일만에 관객 500만명 돌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턴 리드)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달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21일 누적관객 502만1339명을 넘었다. 

역시 마블 시리즈 영화 중 하나인 '블랙 팬서'와 같은 흥해 속도다. 특히 전편인 ‘앤트맨’의 국내 최종 관객 284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는 국내 개봉한 20편의 마블 영화 중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에 이어 9위로 올라섰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주역이 됐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미션과 활약을 담았다. 

이와 함께 디즈니·픽사의 20번째 작품인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는 개봉 5일 만인 22일 오전 7시35분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개봉한 픽사 역화 중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기록이다. 

'인크레더블2'는 18일 개봉 첫날 1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앉히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인크레더블' 이후 14년 만에 개봉한 속편인 ‘인크레더블2’는 현실적인 고민을 녹여낸 ‘가족 히어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는 사이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