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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타야 살인사건, 피해자에 고문 흔적 발견돼…안면 함몰·갈비뼈 골절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7.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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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파타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세 청년 임동준 씨의 억울한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한 바 있다.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임씨는 갈비뼈 7대, 앞니 4개가 부러지고 가슴 중앙 뼈와 안면이 함몰된 상태였다. 또 손톱이 빠져있는 등 고문의 흔적 역시 발견됐다.

주태국대사관의 한지수 경찰 영사는 “귀도 다 함몰되어 있고 온몸에 멍 자국이 있었다”며 “얼굴 전체가 멍이고, 정말 맞아도 엄청나게 많이 맞은 듯했다”고 말했다.

임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이들은 임씨에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제안해 태국으로 불러들인 고용주들로 밝혀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사건 당일 임씨와 함께 있던 유력한 용의자 윤씨는 자수했다. 하지만 임씨를 살해한 용의자는 김형진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형진은 윤씨가 진범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들 관계에 서열이 정해져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가 도망친다는 마음을 먹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자신으로 인해 가족, 친구가 다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형진은 한국에 있는 임씨 지인들에게 수차례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 임씨는 태국에 도착함과 동시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이자 성남국제마피아 조직원 김형진에게 여권을 빼앗겼으며, 감금 폭행당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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