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2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타야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김형진의 행적을 추적했다.
IT전문가였던 임동준 씨를 태국으로 끌어들여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김형진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윤 씨와 함께 임동준 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김형진은 베트남으로 도주했고 1년 간의 추적 끝에 체포되어 국내에 송환됐다.
문제는 김형진의 검찰 공소장에 ‘살인’과 ‘사체 유기’가 없던 것이다.
제작진은 김형진의 행적을 조사해 보면 그 답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진은 베트남 호치민, 후미홍이라는 한인타운에서 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는 선배가 사람을 죽여서 한국에 당분간 못 간다"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
임동준 씨와 함께 감금됐던 임 씨의 입에서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
임 씨는 보복이 두려워 고시원을 전전하고 있다가 김형진의 후배로부터 영상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바로 임동준 씨를 폭행한 사람을 자신이 아니라 윤 씨로 진술을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검찰에서 김형진과 연락을 하고 조율을 하고 있다는 제보였다.
이에 대해서 제보자들은 김형진 뒤에 있는 경기도 성남 ‘국제 마피아’파의 조직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