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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속 경영진 퇴진 4차 집회 열려…한마음으로 “박삼구 아웃”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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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기내식 대란’ 사태 속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4번째 집회가 개최됐다.

20일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측은 ‘OZKA면(오죽하면) 이러겠니’ 집회를 열고 박 회장 등 경영진 퇴진을 촉구했다.

OZ란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 편명으로 ‘KA’는 아시아나항공 내 지상여객서비스를 담당하는 협력사를 뜻한다. 

앞서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장거리 항공편이 출발이 지연되거나 출발 시각을 맞추려고 ‘노 밀’ 상태로 기내식 없이 이륙하는 사태가 다수 벌어졌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집회에 참가한 노조원 약 150명은 ‘승객직원 굶기는 갑질삼구 OUT’ 등이 적힌 팻말을 든 채 “더 이상 못 참겠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와 가이 포크스 가면,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사측으로부터 집회 참가자로 특정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하도급 업체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집회를 개최해왔다. 

이들은 기내식 문제 뿐만아니라 박 회장의 갑질과 비리 등에 대해 폭로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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