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간’ 서현, 첫 수-목 미니시리즈 주인공 “책임감과 부담 있지만 노력하고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시간’ 서현이 첫 수, 목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20일 MBC 1층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 목 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준호 PD,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다.

서현은 극 중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26세 셰프 지망생 설지현 역을 맡았다. 설지현 역할에 대해 서현은 “설지현은 자기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큰 아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친구이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극 중 설지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서현 또한 평소 보이는 이미지가 밝고 긍정적이다. 이에 서현은 “닮은 점이 더 많이 있는 거 같다. 타고난 성향 자체가 긍정적인 게 비슷하고 강한 생존력이 굉장히 닮았다”라며 본인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 말했다.

서현은 극 중 설지현 역할을 위해서 노 메이크업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자기 삶에 힘듦이 있는 삶이어서 자기 자신을 꾸밀 여유가 없다. 그래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연출하고 싶어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입술도 바르지 않고 촬영을 했다”라며 전했다.

서현은 또한 극 중 파트너 김정현, 김준한과의 호흡에 대해 “아무래도 두 분 다 성격이나 연기에서 많이 다르다. 하지만 두 분 다 굉장히 에너지가 좋고 연기를 잘하셔서 같이 호흡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둘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이번에 첫 수, 목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한 서현의 소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현은 “항상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책임감과 부담이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조연, 주연을 떠나서 한 인물의 삶을 표현하는 것에서 깊은 감정 표현을 잘 해야 되는데 슬픔 감정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좋은 스태프분들과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과연 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간’은 25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