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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폐셜’ 인도 사회의 보수성에 인생을 희생 당한 여성의 눈물 ··· 사람은 모두 동등하다, 남녀 구분 없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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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KBS스폐셜’에서 인도사회의 보수성에 인생을 희생 당한 디아다나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방송했다.

 

 


19일 방송된 ‘KBS스폐셜’에서 ‘라이징 인디아 1부 6억 5천만 여성, 일어서다 편’이 방송됐다.

 

‘KBS스폐셜’ 방송 캡처 / KBS
‘KBS스폐셜’ 방송 캡처 / KBS

 

디아다나는 6년 전, 14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인도 여성이다. 그녀의 직업은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다. 인도 여성들은 대부분 부모의 의사에 의해 결혼한다. 디아다나 역시 자신에게 션택권이 없는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혼 3개월 후, 시어머니는 디아다나의 남편에게 디아다나와 이혼하라고 말했다. 디아다나가 독립적이고 시어머니에게 순종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또 시어머니는 디아다나가 직장을 다니는 것에도 큰 불만을 가졌었다고 한다. 디아다나는 시어머니에게 집안일 할 사람이 필요하면 하녀를 두지 왜 내 인생을 망치려하느냐고 되물었다. 디아다나는 집 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14년을 버텼으나 결혼 14 만에 이혼했다. 

 

 

디아다나는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던 중,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혼 후, 디아다나는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홀로 전국일주를 떠났다. 또 오토바이를 타는 남자들과 친구가 되기도 했다.

 

 

디아다나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사람은 모두 동등하다. 남자 일, 여자 일이 따로 없으며 모두 같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인도사회의 보수성에 인생을 희생 당한 디아다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KBS스폐셜’은 매주 목, 금요일 밤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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