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이 상임위원장에게 배정되는 특수활동비를 받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9일 이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정보위원장으로서 상임위원장 특활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문을 국회 운영지원과로 발송했다”면서 “바른미래당 의원들 앞에서 정보위원장이 되면 특활비를 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 예산을 편성·감독하는 국회가 솔선수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유지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이 국회 사무처에 보낸 공문에는 ‘국회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시까지 본 위원회는 상임위원회 활동비 예산 배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9 19: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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