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음원차트 조작 의혹’ 숀, 검찰수사 의뢰…가요계 전체로 번진 ‘음원순위 조직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음원차트 조작 시비에 휩싸인 밴드 칵스의 키보디스트 겸 DJ 숀(28)이 검찰수사 의뢰라는 강수를 빼들었다. 

숀의 앨범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디씨톰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음원 차트 조작 관련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멜론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의 불법 이용 내역에 대한 자료를 음원사이트 등에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했다.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선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숀(SHAUN) /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숀(SHAUN) / 디씨톰엔터테인먼트

디씨톰 관계자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수사가 진행 될 시 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하여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숀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다”며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숀이 지난달 발매한 EP ‘테이크’ 수록곡 ‘웨이 백 홈’이 17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에서 1위를 질주하자 일부에서 음원차트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음원순위 조작 논란은 가요계 전체로 번졌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6)은 정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선언했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9)은 음원차트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으면서 실시간 차트, 톱100 전체재생이 문제라고 짚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