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친구2’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은 지난 2013년 11월 국내 개봉했다.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출연한 ‘친구2’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담배 떨쳐가 우리 아버지 죽이라고 신호 줬다면서예?”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훈은 마치 아버지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준석에게 의지하며 그와 함께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을 찾아온 은기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성훈을 혼란에 빠트리는데.
두 남자의 숙명적인 만남!
친구를 잃은 그 날,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거칠고 투박한 나름의 매력”, “현재형의 역사없는 응답하라 2001”, “마피아 족보를 탐내다 보니”, “‘깡패’와 ‘갱스터’의 불완전한 결합”, “잔혹하고 상스럽기는 최고지만, 미온적 결말은 패착이구려” 등의 평과 함께 평점 5.5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친구2’의 누적 관객수는 297만 147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