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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 및 한인타운 산낙지 식용 지적…한국 국민청원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자’ 청원 답변 대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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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美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가 열렸다.

현지시간으로 18일 美 매체에 따르면 헐리우드 연예인과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회원들이 한국 초복 전날 총영사관 정문 앞길에서 ‘개고기 식용 금지(stop dog meat)’ 티셔츠를 입고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전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인 배우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흰 장갑을 끼고 코에는 개 코 모양의 반창고를 붙인 채 시위에 참가했다. 또한 E.G.데일리, 도나 데리코 등의 배우도 시위에 동참했다.

LCA는 “한국 ‘복날’에는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개고기 소비가 늘어난다”며 “더위를 이기는 방편으로 악용되는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고자 시위를 기획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단체는 LA 이외에도 한국과 미 동부 워싱턴DC에서 ‘개고기 반대 시위’를 펼쳤다. 

또한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는 한인타운에 산낙지 식용을 지적하는 옥외광고판을 내걸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이들은 산낙지 요리에 대해 “매우 잔인하며 동물에 극단적인 고통을 주는 형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고양이 식용종식 전동연(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이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현재 답변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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