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생생 정보마당’에서는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4일동안 285명 발생, 이중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장기 폭염을 기록한 것이 1994년과 2016년인데 당시도 한 달가량 지속된 폭염때문에 피해가 많았는데 올해도 벌써 8일째 지속이 되고 있는데다 한 달 이상 지속된다는 예보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온열질환의 종류로는 열경련, 열발진, 열신신 등이 있다. 서늘한 환경에서 수분과 절해질을 공급하면 회복이 된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열사병과 일사병이 차이는 무엇일까?
전문의는 “일사병은 흔히 말하는 더위 먹은 증상이다. 일시적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이 있다. 이것이 지속되면 열사병으로 넘어가는데 체온이 40도를 넘어가 발작이나 의식소실이 일어날 수 있고 급성 심부전이나 쇼크까지 올 수 있어 위험한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질환 다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원한 환경으로 옮겨 탈의를 해야 한다. 허리띠나 넥타이처럼 우리 몸을 조이는 것을 풀어주는게 중요하다. 또 아이스팩이나 냉찜질로 직접적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겨드랑이나 무릎뒤쪽에 얼음을 대주는 것이 좋다. 또 수분과 염분을 보급해야하니 이온음료나 물에 소금을 타서 먹는 것이 좋다. 단, 의식이 없는 분들은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MBN ‘생생 정보마당’은 월~금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