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에 아동 살해 예고글이 게재됐다.
19일 부산경찰청 측은 지난 18일 낮 워마드 게시판에 아동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전 11시경에 게시된 이글은 ‘동래역 앞이다. 칼 들고 유충 기다리고 있노’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어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역사와 흉기 등 사진 2장과 함께 ‘동래역 앞이노 유충보이면 찔러죽이려고 기다리고있다이기’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해당 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동래구 일대 유치원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학부모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1일 워마드에는 부산의 성당에 불을 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게시되는 등 사회적 이슈를 몰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9 10: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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