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최저임금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들에 대해 살펴봤다.
소상공인연합회 참석자들의 발언들에 대해 특히 주목했다.
실제 여기에서 현 정부를 ‘진보 사이비’로 전제하거나 ‘좌파’, ‘강남 좌파’ 등의 단어를 쓰며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반대가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좌파에게 힘을 보여주자"라든지 현 정부를 ‘진보 사이비’라면서 공격하는 발언들에 대해서 소상공인들을 확실히 대변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월호 리본을 단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발언에 대해서 가장 큰 우려를 표했다.
실제 "주유소에서 세월호 리본 달고 있는 좌파에 기름을 넣어주지 말자"는 식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협회 안에도 김어준 공장장의 팬도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또 가맹점 거리 제한을 폐지한 박근혜 정부한테 ‘보수 사이비’라든지 ‘우파에게 힘을 보여주자’라는 주장을 할 일도 없고 한 적도 없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일부 관계자들이 과연 소상공인을 제대로 대변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