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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영철, “푸근한 이미지, ‘아버지가 이상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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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영철이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 고마움을 표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영철과 고정훈 KBS1 제작부투자 담당 부장, 윤진규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S2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의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김영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영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김영철이 어릴 적 자주 놀러 가던 동네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영철은 “중림동, 만리동에 친구 집이 있어서 자주 놀러 갔다. 한 달이면 28일을 그곳에서 살았다”며 “변한 건 40%고 60%는 옛날 그 모습 그대로다. 그 동네를 거닐면서 옛날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인기가 좋아서 여학생들이 많이 쫓아다녔다. 그런 것들이 생각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김영철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만난 시민들은 어떤 캐릭터를 많이 기억하고 있을까.

“궁예가 많다. 궁예나 태종 같은 무겁고 센 역할을 많이 했다”며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좀 어렵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김영철 / KBS1 ‘동네한바퀴’ 제공
김영철 / KBS1 ‘동네한바퀴’ 제공

그러면서 지난해 출연했던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작품 속 역할에 따라서 반응이 많이 다르다며 “푸근하고 따뜻한 변한수 역할을 한 다음에는 되게 편하고 쉽게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편하게 대해줘서 ‘아버지가 이상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동네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동네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7월 18일 저녁 7시 35분에 처음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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