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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워마드 ‘남성 누드모델 나체 사진’ 관련 내사 착수…“인물 신원 파악”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7.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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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경찰이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사이트 워마드에 올라온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남성 누드모델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나체 사진이 워마드에 무차별적으로 게시됐다는 신고를 15일 접수하고 내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문제가 된 글은 15일 오전 '누드크로키 탈의실 몰카'란 제목으로 올라왔다. 게시글엔 남성 두명의 나체 사진이 담겼다. 게시자는 '홍대 몰카 유출 사건'을 언론이 왜곡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누드모델 XX 올린다. 제대로 보도할 때까지 모아둔 거 계속 올리겠다"고 썼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해당 게시글엔 사진 속 남성을 향한 악성 댓글이 십여개 달렸다. 

경찰은 ‘요즘 몰카 성능 좋다. 안경몰카 누드크로키 워크샵 후기’란 제목으로 게시된 다른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 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의 신원을 파악하고 게시자를 특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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