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온도를 낮추는 비법을 공개했다.
18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에어컨 없이 실내온도 5도 낮추는 비법에 대해서 다뤘다.
한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으로 전기세가 오르기 마련. 이러한 가운데 냉방용품 없이도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우선 24시간 가동하는 냉장고는 비우기나 채우기만 잘해도 실내온도 낮추기와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
냉장실의 경우에는 가득 차 있으면 공기의 순환이 어렵고 기온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니, 최대한 비워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냉동실은 꽉 채워야 차가운 냉기를 주고받아 소비전력 효율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섭 한국에너지공단 홍보팀 직원은 “냉장실의 경우 냉기가 잘 순환되도록 음식물을 60% 이하로 채우는 게 좋다. 반대로 냉동실은 꽉꽉 채울수록 냉기가 잘 보존되는데, 만약 냉동실에 빈 공간이 있다면 물병이나 아이스팩 등을 넣어주는 것이 전기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리 시 냄새를 빼는 용도의 주방 후드을 작동시키거나,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인 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면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캡의 경우 창문에 붙여놓으면 열을 차단하고, 내부의 시원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준다고 한다.
아울러 햇볕을 차단하는 단열 필름을 부착하는 방법, 식물 화분을 차가에 두는 방법 등을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