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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13년 전 만남’ 본편 예고... ‘궁금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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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새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본편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측은 극중 신혜선과 양세종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13년 전 이야기가 담긴 본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서른이지만’은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공허한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한 열일곱 우진(윤찬영 분)이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슬픈 눈빛을 띤 채 “나 때문에”라고 말하는 표정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본편 예고 영상 캡처 / 본팩토리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본편 예고 영상 캡처 / 본팩토리

이어 ‘노수미’라는 이름표가 달린 체육복을 입고 육교 위에 서 있는 열일곱 서리(박시은 분)를 바라보는 열일곱 우진의 모습이 그려져 무언가 꼬여가는 듯한 두 사람의 인연을 예상하게 한다.

이때 서리와 우진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든 13년 전 사건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나는 열일곱 살인데 어떻게 이 사람이 나예요?”라며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허망한 표정을 짓는 서리와 세상에 관심 없다는 듯 공허해 보이는 표정으로 일관하는 우진의 모습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른이지만’은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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