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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M엔터테인먼트 ‘서열1위’ 유영진, 2,900만 원짜리 미인증 수입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경찰 입건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7.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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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유영진 씨가 인증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에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른 차의 번호판을 떼어 사용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로 유영진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영진 씨는 지난 3월 웬만한 중형 승용차 한 대 값에 맞먹는 2,900만 원짜리 미인증 수입 오토바이를 구입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다는 '꼼수'를 부리며 5월까지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영진 씨의 범행은 그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접촉 사고를 내면서 들통났다. 유영진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 회사 대표 등 5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유영진 씨가 탔던 오토바이는 매연 배출 등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한국에서 정식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없는 기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최고급 수입 오토바이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SNS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SNS

유영진 씨는 SM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유영진이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또한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알렸다.  

한편 유영진 씨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정신적 지주이자 서열 1위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며 이사. 1971년 4월 10일생 (47세).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났으며 3남중 둘째. 전주상업고등학교(현 전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MBC 무용단 출신으로 제1야전군사령부 복무 및 제대 후 가수가 되고자 여러 기획사에 여러 오디션을 봤지만 탈락의 고배를 거듭하였는데, 마지막으로 유영진은 SM에 자신이 작곡한 음악 CD를 보냈고 이 때 이수만은 유영진에게 “곡이 더 있냐”고 물어보면서 유영진은 3일 동안 하루에 10곡씩을 준비해 들려주면서 뛰어난 작곡 실력을 인정받아 입사하게 됐다.

SM 기획과 계약 당시 이수만 대표와 종신 계약을 맺어 당시 업계에 화제가 되었다. 이후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로 10년 계약하였으며 다시 10년 재계약을 했다고 알려졌다. 본인은 평생 SM에 있고 싶다고. 

R&B 가수로 활동했었고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 가장 노래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어릴 적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은 오티스 레딩의 "These Arms Of Mine"이라는 곡으로 처음 R&B에 매료되었다 한다. 1980년대 후반 춤을 추고자 서울로 올라온 유영진은 MBC 무용단에 합격하는데, 여기서 미애를 만나 문나이트와 인연을 맺게 되고 구준엽, 강원래와 친하게 된다. 얼마 후 SM기획에서 주최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는데 유영진, 미애, 이주노, 양현석, 구준엽, 강원래 등 여러 명이 참가했고 여기서 구준엽·강원래 팀이 우승하여 SM에 입사하고 유영진은 탈락한다. 그 뒤로 군에 입대하는데 1군 사령부 문선대 출신으로 이때 작곡, 연주 등을 독학했다고 한다. 샤이니의 '너 아니면 안되는걸'의 기타 연주는 유영진이 직접했다.

1993년 8월 1집 싱글인 ‘그대의 향기’를 발매했으며 R&B 레전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 R&B 및 흑인 음악 초창기 팬들은 ‘그대의 향기’를 무척 의미있게 생각하고 휘성, 김범수 ,환희 등 많은 보컬들이 후에 이 노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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