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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에 분노 “바로 수사 들어가야…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래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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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작가 공지영(나이 55세)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온 태아 훼손 게시물에 분노를 드러냈다.

공지영 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며 “그만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 돼!!! 안 돼!!!”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태아가 고의로 난도질당한 모습이 수술용 가위 등과 함께 담겼다.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두면 유기견들이 먹을지나 모르겠다”는 글을 적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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