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성국이 출연했다.
성국은 “25살에 노래를 하겠다고 서울에 올라왔다. 엄마가 주신 50만원을 받아 올라왔다. 옥탑방에 살며 밤무대를 전전했다. 겨울엔 돈이 없어 난방도 못하고 돈이 없어 지하철이 끊기면 걸어서 집에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엄마가 김치를 가지고 올라오겠다고 했고 노래를 마치고 내려와보니 부재중 전화가 수십통이 와있었다. 어머니가 김치를 가지고 올라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성국은 “동생에게 나중에 들어보니 어머니는 노전에 식당일에 남의집 보모로 일하며 자식들을 위해 힘들게 사셨다. 지금도 저는 월세방에 살며 20년째 가수의 힘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하늘나라에서도 자식 걱정을 하실 어머니께 노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8 08: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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