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폭염으로 뜨거웠던 어제,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어린이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pd는 가마솥 더위라 불렸던 어제의 찜통더위를 언급했다. 그만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어린이집에서 차량 방치사고가 난 것.
어제(17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 통원 차량 안에서 4살 어린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다른 원생과 함께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차에서 내리지 못했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아이가 없음을 뒤늦게 알아챈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A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했다.
김pd는 “아이가 없는데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찾으려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차량에 방치됐던 4살 어린이가 숨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의 사인을 조사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교사,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8 08: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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