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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이 발견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어떤 배인가?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07.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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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경북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113년 만에 발견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세간의 화제다. 

또 이 배에 수백조원의 금화와 금괴가 실렸는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돈스코이호는 러시아 전쟁영웅 드미트리 돈스코이 대공의 이름을 딴 배다. 러일 전쟁 당시인 1905년 울릉도 앞바다에서 일본에 배가 포위되자 함장이 고의로 침몰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침몰 당시 돈스코이호에는 수백조 원 가치의 금화와 금괴 약 5500상자(200여t)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실제로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돈스코이호 선체 발견으로 금화와 금괴 존재 여부에 따라 선체 탐사 작업을 한 신일그룹의 대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뉴시스
뉴시스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해역에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지난 15, 16일에 이어진 재탐사를 통해 15일 오전 9시 48분 함미에서 ‘DONSKOII’(돈스코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함명을 발견하고 촬영했다.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명확한 선명뿐 아니라 203mm 대포와 152mm 장거리포, 다수 기관총, 앵커, 연돌 2개, 마스트 3개, 나무로 만든 데크와 철갑으로 만든 좌우현 선측 등이 계속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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