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지배력 판단 부당변경’에 대한 문제는 다시 감리할 것이 아니라 직접 검찰고발을 통해 그 명확성과 구체성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계약을 고의로 공시 누락했다고 판단했으나,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부당 변경 사안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공시누락을 고의적 분식회계로 의결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이 콜옵션 부채를 반영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는 크게 축소되고 그 결과 1대 0.35라는 합병비율의 정당성은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8 00: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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