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7일 ‘PD 수첩’에서는 특수활동비가 들어간 국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취재했다.
지난해 8월,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과 조훈현 의원은 코이카 사업현장 시찰을 위해 동아프리카로 출장을 떠났다.
그 출장에 부인들도 동행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문제는 공식 일정과 보고서, 어디에도 부인들의 행적이 보이지 않았다.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부인들은 매장에서 보석을 보러 다녔다고 한다.
조훈현 의원은 보석이 그리 비싸지 않고 법에 걸리는지도 몰랐다고 대답했다.
같은 달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3명도 해외 시찰 명목으로 호주와 피지에 다녀왔다.
그러나 최종 보고서에는 계획에 없던 뉴칼레도니아가 출장지에 추가되어 있었다.
정확한 일정이나 계획도 없이 해외 출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7 23: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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