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특공대’ 문세윤, 바쁜 엄마 밥친구 돼달라는 사연에 눈물 글썽…“엄마와 밥 먹으러 가야겠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문세윤이 ‘혼밥특공대’ 녹화 중 엄마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17일 코미디TV 측은 문세윤이 ‘잠시 휴-혼밥특공대’ 10회 녹화 도중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혔다.

‘혼밥특공대원’ 막내인 문세윤은 그동안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이날 문세윤은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녹화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혼밥특공대’ 10회에는 자식들이 회사에서 늦게 퇴근해 어쩔 수 없이 혼밥하는 엄마의 밥친구가 돼달라는 딸의 대리 신청이 접수됐다. ‘혼밥특공대원’으로 나선 김민경은 혼밥 주인공의 사연을 읽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공감 능력을 보였다. 엄마 생각에 가슴이 찡해진 것.

 VCR을 통해 김민경과 혼밥 주인공의 만남을 지켜본 문세윤은 “김민경 씨 편은 가슴을 후벼 파는 감동이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문세윤은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며 “엄마한테 ‘밥 챙겨 드셨어요’라고 물어보거나 ‘꼭 챙겨 드세요’라고 계속 대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엄마한테 전화라도 한 통 드리고, 이번 주말에는 엄마와 밥 먹으러 가야겠다”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

한편 엄마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담은 ‘혼밥특공대’ 10회는 17일(오늘) 오후 11시 코미디TV ‘잠시 휴’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