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불한당’ 감독 신작 ‘킹메이커’ 주연으로 발탁…설경구와 호흡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 합류한다.

1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은 최근 영화 ‘킹메이커’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킹메이커’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0년 신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선 경쟁을 펼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선걸르 도운 ‘킹메이커’ 엄창록 씨를 메인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이선균은 엄창록 역을 맡아 설경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선균과 설경구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충무로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킹케이커’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변성현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영화다. 설경구를 비롯해 이선균 아내 전혜진도 출연해 칸 레드카펫까지 밟았다. 

이선균은 최근 tvN ‘나의 아저씨’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PMC’, ‘패러사이트’ 개봉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이선균은 과연 ‘킹메이커’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