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SK그룹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SK그룹 측은 한국거래소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이 내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지분인수를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영입해 신설부서인 글로벌사업개발부 부사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아시아나항공을 위한 사전단계라고 이야기했다.
이와관련 SK그룹 관계자는 “최 부사장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아시아나항공과는 무관한 영입”이라며 해당 보도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노선이 이틀 연속 지연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관련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두 기체의 결함은 각각 발생해 연관이 없는 문제”라며 "현재 A380으로 인한 지연이 초래되고 있고 내일까지 지연이 발생할 것 같다. 내일 이후에는 마무리될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SK그룹 인수설에 대해 “SK그룹의 인수설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7 11: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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