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늘(17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생닭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삼계탕으로도 식중독을 얻을 수 있다.
국민 보양식 삼계탕을 조리할 때는 식중독균인 캠필로박터균을 조심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심한 중증장염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심한 복통, 심한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한 탈수 등이 있다.
지난 5년새 발생한 2,500명 환자 중 날이 덥고 복날이 있는 7~8월에 전체 환자 40%가 몰렸다.
이 균은 주로 동물내장에 살다가 사람에게 옮겨간다.
익은 고기를 먹는 것은 필수고, 손질하다 물 한 방울만 다른 식재료에 튀어도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위생관리 차원에서 생닭은 마지막에 씻어야한다.
전문가들은 재료는 75도 이상 온도에서 1분 넘게 끓이고, 손은 물론 조리기구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7 10: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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