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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낙태 후 태아훼손 인증...최근 어린이 납치 예고까지 ‘경악’

  • 김희주 기자
  • 승인 2018.07.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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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가 이번엔 낙태 인증사진과 함께 태아 훼손까지 행했다. 

지난 13일 워마드 사이트에 낙태 인증사진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낙태 후 가위질로 훼손된 태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아무렇지 않은 뉘앙스의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워마드 게시판 캡처
워마드 게시판 캡처

또 최근 워마드에서 남자 어린이 납치 예고 글을 올려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1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에는 지난 15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외경 사진과 함께 ‘여기 사는 남자 아이 한 명을 납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차 2대와 강력팀 등 수십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다행히 납치를 예고한 지난 15일 별다른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특히 워마드가 남성혐오 뿐 아니라 천주교 성체 훼손 사진까지 게시하면서 고양 지역 성당 주변 학생들 사이에서 괴담까지 퍼져 나가는 분위기다.

한 학부모는 “일산 아파트 전경 사진을 올리고 남자아이를 납치한다고 협박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성당 주변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아이들도 이런 소식을 알게 됐는지 서로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분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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