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1cm의 자존심’의 뒤를 잇는 마마무(MAMAMOO)의 디스곡이 탄생할 예정이다.
오늘(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마마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새 미니앨범 ‘레드 문’은 문별의 상징 컬러 ‘레드’에 문별의 이름에서 따온 ‘문(달)’을 합한 것으로, 여름과 닮아 있는 마마무의 화려하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 3월 옐로우 컬러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가동한 마마무는 옐로우, 레드, 블루, 화이트 등 멤버별 시그니처 컬러를 사계절에 비유해 네 가지 컬러를 상징하는 앨범을 선보이며 가요계를 마마무의 색깔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마마무는 5번 트랙 ‘잠이라도 자지’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잠이라도 자지’는 솔라와 휘인이 농담처럼 던진 이야기가 실제 노랫말로 제작돼 탄생한 곡이다. ‘잠이라도 자지’는 ‘1cm의 자존심’의 연장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귀여운 디스곡으로 강한 힙합 비트에 “잠이라도 자지!”라는 독특한 훅이 돋보인다.
솔라는 “듣고 있으면 웃기지만 비트는 굉장히 진지하다”라며 “엄청난 디스가 숨겨져있다”고 곡 설명을 보탰다.
특히 휘인은 퍼포먼스 중간 무대에 드러눕는 반항스러운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너나 해’가 포함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전곡을 공개한 마마무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마마무(MAMAMOO)는 오는 8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