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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열질환 주의 및 행동 요령 당부…‘필수로 지켜야 할 유의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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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최근 발생한 온열진할자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전남도는 최근 전남 지역의 온열질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준수를 적극 홍보 중이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수는 총 32명으로 올 들어 총 49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16명이었으며 3명 중 1명은 고령자였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전국적으로는 527명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온열질환자는 열탈진, 열경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포함 총 70개소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6월 말까지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집중 실시했다.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가능한 위험시간(12~17시) 동안 외부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푼 후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의식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안 된다.

또한 환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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