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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26회 곽정은, 세상 떠난 전여친 엄마 챙기는 남자에 팩트폭격…“인정받고 싶은 욕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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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연애의 참견’ 곽정은이 사연 속 주인공의 남친에게 팩트폭격을 날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26회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결혼을 준비 중인 여자의 고민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곽정은이 촌철살인의 참견으로 속 시원함을 더했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타인의 딱한 사정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선한 품성인 남자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매번 친구며 가족들을 도와주느라 데이트에 늦는 것은 일상, 심지어 엄마에게 인사드리는 날마저도 사촌조카를 데리고 나오는 등 오로지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친이 감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던 터.

그럼에도 남친의 그러한 성격에 반한 것도 자신이었기에 두 사람은 여러 고비 끝에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KBS 조이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KBS 조이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결혼 준비를 위해 서로의 경제 상황을 오픈한 뒤 적은 벌이에도 엄마에게 매달 50만 원씩 송금하는 것은 물론 빚까지 지고 있는 게 드러나면서 주인공을 한층 더 고민케 했다.

특히 사연 주인공을 가장 기함케 한 대목은 바로 그가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 

앞서 반찬을 주러 남친 집에 찾았다가 우연히 마주한 엄마와 또 다른 엄마가 나타나 주인공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어 남친의 입을 통해 들은 진실은 더 놀라웠다. 주인공이 집에서 마주한 엄마는 그가 전에 사귀었던 전여친의 어머니라는 것. 

전여친이 사고로 급작스럽게 죽으면서 대신 자식 노릇을 하게 되었고 매달 보내던 50만 원도 바로 그 엄마에게 주는 돈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의 충격을 가중시켰다. 

이에 곽정은은 “착한 사람이라기보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망이 큰 사람 같다”며 사연 속 남친의 성향을 분석했다. 

또한 “여친이 알게 되면 다 책잡힐만한 일들이었는데 여친조차도 ‘착한 사람’이라는 관점으로만 남자를 봤기 때문에 그를 착한 남자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냉정한 현실을 일깨워줬다. 

뿐만 아니라 곽정은은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고 여행을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야한다. 그런데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안 하는 거다”라는 말로 사연 주인공의 고민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도. 

주우재 역시 “누굴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할 자격이 없다. 저렇게 살려면 자기 혼자 살면서 챙길 사람 챙기면서 살면 된다. 그걸 여친이 떠안을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일갈해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였다. 

KBS 조이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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