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00일’ 트와이스(TWICE) 지효, “원스랑 이렇게 오래오래 행복할 예정” (전문)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트와이스(TWICE) 지효가 데뷔 1000일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16일 새벽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지효는 데뷔 1000일을 맞아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그는 “벌써 데뷔 1000일 이라는게 믿겨져요? 너무 바쁘게 지내온 탓인지 1000일 이라는 시간이 지난게 믿기지가 않네요. 거기에 JYP입사 13주년이라니..”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13년 전에 정말 어린 나이에 회사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배우느라 또래에 비해 내 나이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후회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증명해주듯 원스(팬클럽)는 나를 사랑 받게 해줬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줬고 내가 몰랐던 나도 알게 해줬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또, 지효는 “만약 우리가 나중에 2000일, 3000일 후에 서로가 내 삶이 너무 바빠져서 신경 쓸 수 없을 때도 이 순간들이 행복했던 기억들로 남고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들로, 그런 팬과 가수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앞으로를 약속하기도.

마지막으로 지효는 “1000일동안 고생했어요 원스도 트와이스도”라는 글로 맺음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로 가요계에 데뷔한 트와이스는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데뷔 1000일을 맞았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원톱 걸그룹’의 반열에 오른 트와이스의 도전은 현재 진행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오후 6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트와이스의 첫 서머송으로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