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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부대변인,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다음 주자로 김의겸-양정철 지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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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15일 고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루게릭 환우들을 돕는 아이스버킷에 도전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민정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그는 특히 영상 속 남편의 희귀병을 언급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고민정 SNS
고민정 SNS

고민정의 남편은 시인 조기영이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2004년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도왔고 지난해 5월부터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아래는 고민정 부대변인이 게재한 글 전문.

저도 루게릭 환우들을 돕는 아이스버킷에 도전했습니다. 루게릭. 희귀질환이죠. 제 남편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 역시 희귀질환에 평생을 관리하며 생활해야 하는 치료법이 없는 병입니다. 물론 지금은 잘 관리해 일반인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합니다. 그래도 환우 보호자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1년 후엔 어떻게 될텐데, 결혼하면 어떻게 될텐데,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텐데 하는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의 기쁨과 행복에 충실하면서요. 저도 그 때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살아있으니 다행이잖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다행이잖아...하면서 그 시간들을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격려의 말도 큰 힘이었고요. 사람 마음만큼 강력한 치료제는 없다는 걸 그때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 트친들도 루게릭 환우들의 쾌유를 위해 힘내라고 함께 기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그들에겐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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