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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파리 에펠탑 앞, 결승전 응원 9만명 운집...‘군·경 11만명 비상근무’

  • 김희주 기자
  • 승인 2018.07.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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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파리 샹드 마르스 광장에 마련한 초대형 야외 응원장이 가득 찼다.

응원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시민들이 밀치다 넘어지면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결승전이 열리기 세 시간가량 전인 이날 오후 2시께 샹 드 마르스 공원의 대규모 야외 응원장이 수용인원 한도인 9만 명에 다다랐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파리에서만 1만2천 명의 경찰관과 4천 명의 응급구조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제공

경찰은 오전부터 샹 드 마르스 공원으로 몰려드는 시민을 일일이 검문검색한 뒤 응원장 안으로 들여보냈다.

응원장은 철제 펜스로 둘러싸 경찰의 검문검색 없이는 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오후 2시께 수용인원이 한계에 도달하자 일부 시민들은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시위를 벌였고, 일부가 응원장 진입을 위해 밀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파리 경시청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세력의 잇따른 테러로 240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된 프랑스는 만일의 사태에 단단히 대비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240곳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대규모 야외응원전이 펼쳐지며 총 11만 명의 군·경이 개인화기로 무장한 채 치안유지와 테러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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