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빅뱅(BIGBANG) 승리가 글로벌 CEO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스와니예에서 ‘글로벌 No.1 소셜 앱 틴더X글로벌 CEO 승리의 시크릿파티’가 열렸다.
틴더의 모델인 승리는 해당 어플로 자신만의 취향 키워드를 선택했다.
승리가 선택한 취향 키워드는 ‘분위기 있는 재즈가 흐르는 뮤직 페스티벌의 피크닉’이었다. 그는 “정말 해보고 싶다. 이런 피크닉에 가면 또 어떤 만남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이날 파티에 초대된 고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데뷔 전부터 빅뱅의 팬이었다는 한 여성 고객은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이 행사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승리에게 연애 상담을 꼭 해보고 싶다”며 승리에게 연애 꿀팁을 물었다.
이에 승리는 “저도 연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연애 꿀팁을 드리자면 본인과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는 게 굉장히 좋다고 본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을 때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본인과 닮은 점도 있고 공감대도 필요하겠지만 본인과 다른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게 된다면 이성과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스파크가 튀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은 초등학교 때부터 빅뱅을 좋아하고 재작년에 콘서트도 다녀온 빅뱅 팬의 사연이었다.
해당 사연의 고객은 “지금 창업에 관심이 있고 현재도 사업을 하고 있다. 성공한 CEO 승리의 사업 성공 비결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현재 국내와 해외를 포함해 41개의 라멘집을 운영 중인 글로벌 CEO 승리는 “제가 아직 성공했다고 말을 하기가 창피할 정도로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승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등, 2등, 3등이 선생님, 의사, 운동선수인건 변함이 없다”며 “사업을 해야겠다는 청소년들이 10위권 안에 단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그만큼 저는 창업에 대해 청소년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하나 말씀드리자면 본인만의 팀을 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축구도 팀이 있고 야구도 팀이 있는 것처럼 본인 혼자만이 다 하려고 하지 말고 본인의 단점을 채워줄 수 있는 파트너나 팀원들을 잘 짜서 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는다”고 조언했다.
승리는 사업과 더불어 본업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가 수록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어 오는 8월 4일과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을 개최하고 투어의 포문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