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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정보석·윤유선, 울부짖으며 토해내는 대사에 많은 시청자들 큰 공감 ···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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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부잣집 아들’에서 정보석(김원용 역)과 윤유선(박현숙 역)이 서로에게 울분을 토했다.

 


15일 방송된 MBC ‘부잣집 아들’에서 정보석(김원용 역)과 윤유선(박현숙 역)이 서로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자식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 극에 달한 박현숙은 안방으로 들어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짐을 싸는 아내의 모습에 화가 난 김원용 역시 짐을 향해 분풀이 하듯 격하게 짐을 싸다가 이내 짐을 집어던져 버렸다. 김원용은 곁에서 울고 있는 박현숙에게 처자식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게 남편의 책임의 전부인 줄 알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어떻게 애들 교육을 이 꼴로 시켰냐며 박현숙을 다그치기도 했다. 매몰찬 남편의 말에 박현숙은 기가 막힌 표정이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두 사람은 결국 심하게 다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나는 자식에게 모든 걸 바쳤다, 내 인생을 다 바쳐서 길렀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느냐, 자식들을 보며 많은 꿈을 꿨다며 서로에게 소리쳤다. 부모로서 자식을 향해 최선을 다했다며 울분을 토했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다투는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매서운 말들을 퍼부었다. 하지만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퍼붓는 말들은 모두 같은 말이었다. 드라마 속에서 열연을 펼치는 두 연기자의 대사는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공감을 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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