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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과함께-인과연’ 마동석, “이렇게까지 허약한 역할 생전 처음”…성주신으로 완벽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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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 마동석이 ‘신과함께-죄와 벌’ 마지막장면에서 임팩트있는 강한 여운을 남긴 채 ‘신과함께2’에도 함께 하게 돼 자신의 배역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최근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먼저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향기는 “‘덕춘’은 ‘성주신’과 친하다. 또 잘 통한다. 진심으로 같이 공감해주고 이야기해줘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눴다. 또 많이 가까워지게 된 것 같다”며 마동석 성주신과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김향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향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김향기는 “마동석 삼촌과 첫 촬영 때 되게 더운 날에 철거촌 맨 꼭대기에서 촬영을 했다. 그 때 큰 손으로 햇빛도 막아주시고 부채질도 해주셨다”며 한여름 촬영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마동석이 지극정성으로 챙겨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인간에겐 한없이 약한 존재인 성주신을 연기한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마동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동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과함께-죄와 벌’ 쿠키영상에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성주신 역의 마동석. 그는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 증식시켰다. 그가 맡은 성주신은 가족이라고는 단둘뿐인 허춘삼 할아버지와 손자 현동이가 가여워 현신하는 가택신이며 전직 저승 차사이다.

허춘삼을 데리러 오는 저승 차사들을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압도적인 힘의 소유자지만 인간들에게는 꼼짝하지 못한다. 파워풀한 이미지지만 그 속에 숨겨진 푸근한 매력과 비단결 같은 여린 마음을 드러내는 성주신의 반전 면모는 마동석의 찰진 연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마동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동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성주신은 저승 차사들을 상대할 때는 막강한 힘이 있지만 인간을 지키는 신이라 인간을 건드리지 못하고 많은 수모를 당한다”며 “이렇게까지 허약한 건 처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은 마동석 캐스팅 이유에 대해 묻자 “워낙 가까운 친구관계이며, 영화 ‘미스터고’때 부탁을 해서 우정출연이지만 이정재처럼 2부 시나리오 쓰면서 내내 마동석씨가 성주신을 하면 되게 잘 어울리겠다”고 밝혔다.

김용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용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 “시나리오를 주자마자 흔쾌히 알겠다고 말해서 하게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양면을 다 가지고 있는데 반해 한 가지 모습만 나오는 부분을 볼 수 있는데 마동석이 얼마만큼 통찰력 있는 깊이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성주신 캐스팅은 아주 잘한 거 같다”며 흐뭇해 했다.

이에 마동석은 “성주신의 몰입하며 노력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 후속작이다. 특히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은 최종 누적 관객수 1,440만 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동양적 사후세계관을 확장한 탄탄한 드라마와 인간이 가진 보편적 정서를 두루 담은 메시지, 화려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다음 이야기인 ‘신과함께-인과 연’의 개봉 소식은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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