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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Jang Hyuk), “나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간”…‘감기’ 제작보고회 현장 [K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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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장혁이 영화 ‘감기’를 촬영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7월 9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김성수 감독과 장혁, 수애, 박민하,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 장혁(Jang Hyuk) / 서울,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장혁은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감염 재난 블록버스터 장르를 해본적 없다. 구조대원으로 영웅보다는 촬영하면서 인물의 상황을 직접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고 한달동안 힘들었다는 장혁은 “감독님께서 그냥 나를 보여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하는 방식대로 했는데 그건 내가 아니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에 대해 한달동안 곱씹어봤다. 이번 영화는 내게 그런 시간이 됐다. 구조대원이라는 역할을 표현하기보다 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감기’ 촬영은 여름에 진행 돼 폭염으로 인한 배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혁 역시 날씨가 더워 고생했다며 “방역복을 입은 상태에서 30분만 가만히 있어도 땀이 굉장히 많이 나더라.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마스크까지 쓰고 계속 촬영을 해야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감독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개봉한 ‘월드워Z’ 브래드 피트와 비교하는 질문이 나오자 장혁은 “일단 나는 동양인이고 브래드 피트는 서양인이다(웃음). ‘월드워Z’와 ‘감기’는 환경적인 부분에서 다르다. 우리는 바이러스가 확산 되기전의 폐쇄된 공간에서의 모습이다. 김성수 감독님이 연출하셨다는 점도 다르다”고 영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그냥 사나이고 나는 진짜 사나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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