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지중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를 찾았다.
14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몰타 2부’ 편을 방송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하용일 프로듀서는 유럽 남부 지중해 상의 여러 개의 섬인 몰타제도로 이루어진 섬나라 공화국 몰타를 여행을 떠났다.
몰타섬 중앙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음디나’, 몰타의 옛 수도로 로마제국 지배 당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중세 성체도시로 왕족과 귀족들이 성곽 안 궁전에 모여 살았었다고 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부호들이라고 전해졌다.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고풍스런 중세시대의 집터,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등 7천년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잇는 곳이다.
음디나 가이드 빈스 다비노 씨는 “(과거) 위험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은 쉽게 모퉁이를 돌고 집 안으로 숨을 수 있었다. 공격을 하는 적들은 주민들이 도망치는 방향이 보이지 않아서 지역주민들을 뒤쫓을 수 없었을 것이다. 거리와 좁은 골목길이 구불구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