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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리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의 완벽 호흡+‘도깨비’ 버금가는 C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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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모두가 기다리던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됐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시대와 ‘도깨비’를 뛰어넘는 CG로 모두를 홀렸다.

지난 7일 드디어 첫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조선행을 명령받은 유진 초이(이병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 초이는 아홉 살 되던 해, 신미양요를 겪고 조선에서 도망쳤다. 그러다가 도착한 곳은 미국군함 콜로라도 호. 그곳에서 다시 생활을 시작하며 동양계 최초 미 해병대 장교 임관이 됐다.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백악관 호출을 받은 유진 초이. 그는 조선으로 가라는 명을 받는다. 이에 유진 초이의 친구는 “굿 뉴스냐 배드 뉴스냐”고 묻는다. 유진 초이는 “조선에서 태어난 것은 맞지만 내 국적은 미국이야. 조선은 단 한 번도 날 가져본 적이 없거든”이라며 완벽한 미국인의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1회는 유진 초이의 과거와 현재 변화된 생각들을 보여준다.

2회에서는 유진초이와 고애신(김태리)가 같은 표적을 암살하려고 하다가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사홍(이호재)은 손녀 고애신이 의병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나비나 화초나 수놓으며 살아라. 그게 그리도 어렵다는 말이냐?”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말에 고애신은 “그럼 차라리 죽겠습니다”라며 단호하게 그의 말을 거절한다.

고사홍은 결국 고애신을 이길 수 없다는 듯, 포수인 장승구(최무성)를 불러 고애신에게 총포술을 가르치게 한다.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유진 초이는 일본에 정보를 파는 미 외교 고문을 저격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미 그 곳에는 외교 고문을 저격하는 고애신이 있었고, 유진 초이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지만 일단 추격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결국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흩어지게 된다.

하지만 곧 서로는 서로의 운명인 듯 서로를 지나치다가 풍기는 탄약 냄새에 알아보게 된다. 유진은 고애신에게 “나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지만 고애신은 “못봤다”고 답한다.

유진은 “난 본 것도 같다”며 손으로 고애신의 얼굴을 가리며 눈을 확인했다. 고애신 역시 유진의 얼굴을 가리며 수상하게 그런 거라면 나도 본 것도 같소만”이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끝이 난다.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캡쳐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목을 끌었던 것은 모두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1800년대 조선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CG다. 방송 초반에 나오는 배 이미지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화면을 전환하는 기술에서도 노련함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의미없이 넘어갈 수 있는 장면도, 효과를 넣어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드라마 방송 전 논란이 됐던 김태리와 이병헌은 완벽한 호흡을 이룬다. 이병헌의 출연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미국인 등 여러 요소를 갖춘 유진 초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할리우드를 겪은 이병헌이라는 배우 선택이 알맞다고 느껴질 것이다. 김태리 또한, 이병헌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태리, 이병헌이 출연하는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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