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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댓글 구체적 개선안은 아직…굉장히 많은 토론 중”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7.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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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3일 뉴스·댓글 개선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안까지 말할 정도로는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설명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우리의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단장 오세정 의원도 “5월9일 네이버가 발표한 뉴스·댓글 개선안에 대한 후속조치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며 “신규 서비스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의원들이 댓글 접기 기능을 정치면 뿐 아니라 다른 면에도 하면 어떻겠냐는 말을 전했다”며 “네이버도 정치면의 댓글 접기 기능을 서비스 한 뒤 부작용이 적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토론회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월 네이버는 뉴스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이 내용들로 인해 전체 사업 구조를 변경해야해 굉장히 많은 토론을 하고 있다”며 “개선안 중 일부는 이미 적용되고 있고, 사용자들에게 어떤 방안이 가장 편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뉴시스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뉴시스 제공

그는 “우리가 사업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부분도 어떻게 충족시킬까 고민 중”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우리가 변경해야 할 부분을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칠 부분은 고치고, 상의할 부분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 측에서는 한 대표, 채선주 부사장, 유봉석 전무, 원윤식 상무, 김정우 부장 등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세정, 오신환, 권은희, 채이배, 신용현 의원 등이 나왔다. 

신 의원은 “네이버가 사실상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정도론 표현이 안될 만큼 커졌다”며 “네이버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정치적·소모적 논쟁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해 스스로 좀 결단을 내려주면 좋겠다. 자체 개선 방안이 있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기업이 커지다 보면 요구되는 것이 많아지는 게 사실”이라며 “법률적으로 규제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경영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5월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첫 화면에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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