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3일) ‘사건 반장’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재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오늘 공판에서는 안희정 전 부인 민주원 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해서 이목이 집중됐다.
민주원 씨는 김지은 씨의 미투 폭로 뒤에 안희정 전 지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고 김지은 씨의 관해서도 새로운 증언이 나왔었다.
새벽 4시경 안희정 전 지사와 민주원 씨가 상화원 리조트에서 머물고 있을 때 침대 발치에 김지은 씨가 서 있었다는 증언이었다.
민주원 씨의 증언은 꽤 구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귀가 밝아 계단을 밟는 소리부터 들려 깨어 났고 침대 발치에 서 있는 김지은 씨를 목격하고는 실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다는 것이다.
김지은 씨는 이에 대해 만취한 채 계단에 앉아 있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씨와 오누이로 불릴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는 성 씨의 증언도 새롭게 나왔다.
성 씨 말로는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향해 아이돌 같은 팬심으로 바라봤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해외 출장 뒤 성추행을 당했다는 분위기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증언했다.
안희정 전 지사와 부인 민주원 씨는 첫 사랑 사이고 30년 지기 동료로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