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외국산 라텍스 제품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 이후 두 달 여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정부는 무대책, 업체는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라텍스를 썼던 사람들이 심각성을 토로하고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라돈 라텍스 사용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특히 외국산 라텍스 구매자 7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제품의 80%가 라돈 검출이 의심된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당장 문제의 라텍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다는 것.
서울의 한 자치구는 라텍스 처리에 대한 민원이 폭증하자 라돈 측정기를 대여해주고,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제품을 수거해 주기로 했다.
환경단체와 라돈 라텍스 사용자 모임은 정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3 15: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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