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바야흐로 ‘아이돌 팔방미인’ 시대다.
음악이나 연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사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아이돌을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빅뱅(BIGBANG) 지드래곤(GD), 승리, 그리고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다.
빅뱅(BIGBANG) 지드래곤(G-DRAGON)
소개할 첫 주자는 2006년 싱글 앨범 ‘Bigbang’으로 가요계에 출격한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다.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진 지드래곤은 이 시대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2015년 10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60평짜리 단층 건물로 오픈한 카페, ‘몽상 드 애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운영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해안가를 한눈에 담을 수 있게끔 설계되어 ‘인생 사진’ 명소로 불리기도.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몽상 드 애월’에 대한 투자를 철수하며 운영에 손을 뗀 이후 제주신화월드에 새로운 카페를 오픈했다.
이곳은 지드래곤이 직접 선택한 커피 원두와 카카오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 핫 초콜릿 외 다양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부티크 카페다.
빅뱅(BIGBANG) 승리
두 번째 주자 역시 빅뱅의 멤버. 바로 승리다.
승리는 일본식 돈코츠라멘집 회사 ‘아오리 F&B’를 설립해 일식 라멘집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운영하고 있다.
승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 오사카, 중국 상하이 등 해외까지 20여개의 라멘 점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혼밥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 혼밥이 가능하게끔 테이블을 배치해 개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한 부분은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가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역상동에 위차한 한 호텔에 클럽 ‘버닝썬’까지 오픈해 사업가 면모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클럽은 1억 원을 호가하는 VVIP 메뉴 ‘만수르 세트’를 판매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녀시대(SNSD) 출신 제시카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뒤 지난 2014년 탈퇴한 제시카가 마지막 주자다.
그룹을 탈퇴한 후 제시카는 본격적으로 패션계에 뛰어들어 패션&코스메틱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를 런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흥미로운 디테일을 더한 패션 토탈 아이템으로 이목을 모았다.
또한 현재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미국 뉴욕 소호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 중국, 대만, 캐나다 등 해외 매장 54개국에서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제시카는 2017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인물 30명’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다.
자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의 행보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