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주 52시간 근로가 시행된 두 번째 주가 흐르고 있다.
이에 이른 퇴근에 회식도 확연히 줄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퇴근길 직장인들로 시끌벅적했던 먹자골목. 단체석은 텅 비었고 그나마 있는 손님도 대부분 두세 명 안팎의 소규모 모임들이다.
이미 김영란법과 미투 분위기로 단체 손님이 준 상황에서 근무시간 단축으로 이곳 식당가는 직격탄을 맞았은 것.
같은 시각 홍익대 앞 친구나 가족과 저녁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
이른 퇴근에 저녁 대신 점심 회식을 권유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자신만의 저녁 시간이 그만큼 는 것이다.
52시간제로 생긴 여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라는 질문에 취미생활이나 운동, 자기계발에 투자하겠다는 직장인이 10명 가운데 6명에 이른다는 설문조사도 나왔다.
근로시간 단축이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내후년부터는 직장문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3 09: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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