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썰전’에서 노회찬 의원이 ‘정치언어 번역기’를 가동했다.
12일 JTBC ‘썰전’에서는 기무사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 논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남·북·러 경제협력 방향·전망 등의 주제로 대담이 이뤄졌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번역기가 필요하다”며 ‘정치언어 번역기’를 자처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물러날 것. 국민이 소환 안 하면 복귀 못 해”라는 메시지를 “국민이 부른다는 이유로 복귀하겠습니다, 언젠가!”라고 번역, 그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같은 방식으로 홍준표 전 대표의 정치언어도 번역했다.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발언을 “은퇴한 것 아닙니다”로, “연말까지 나라가 나가는 방향을 지켜볼 것”이라는 발언을 “연말·연초 정도에 복귀하겠다”로 해석했다.
박형준 교수는 노회찬 의원의 ‘정치언어 번역기’의 성능을 극찬하기도 했다.
JTBC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2 23: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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