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KBS 스폐셜’에서 초원 황금 유물과 신라금관의 유사성을 찾아봤다.
12일 방송된 ‘KBS 스폐셜’에서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 편’을 방송했다.
독수리는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오가는 동물이다. 또 여우도 사냥할 만큼 강한 동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독수리는 유목민들의 다원적 세계관이 표현된 초원의 황금 유물에서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신라금관에 이런 초원의 세계관이 들어있다. 서봉총 금관을 비롯한 신라의 5대 금관에 내려 앉은 새 장식은 초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신라금관이 초원과 연결된 또 다른 상징은 사슴뿔 세움 장식이다. 유목 민족들은 거대한 순록의 뿔이 전사에게 전투력을 더해준다고 믿었다. 초원의 황금 유물에서 볼 수 있는 순록의 뿔이 신라 금관에서는 사슴뿔 세움장식으로 표현된 것이다.
‘KBS 스폐셜’은 매주 목, 금요일 저녁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2 23: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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