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JTBC 뉴스룸’에서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태백의 특수학교에 대해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태백의 특수학교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JTBC는 피해학생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피해학생 A씨는 불과 닷새전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피해자 A양은 교사 박모씨를 따라 캠핑장에 갔다. 박씨의 가족도 함께간 자리었다.
하지만 박씨의 성폭력은 여기서도 있었다고 주장 했다.
A양은 저항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까지도 성폭행이 계속됐다고 했다. 경찰은 현재 A양의 병원검사를 통해 박씨의 성폭행을 입증할 단서를 찾는데 주력중이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태백의 특수학교는 산속의 외딴 곳에있으며 내부에는 CCTV가 한대도 없다.
피해학생 3명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보호의 사각지대속에 있었던 것이다.
학생 72명 기숙생활 교사만 30명이다. 교사 1명당 학생 2명을 맡은 셈이며 교실 건물도 하나뿐이다.
특히, 피해자 학생은 모두 태백이 아닌 외지에서 왔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교사가 절대적 위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특수교육 자격이 없었다. 피해자 박모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학교에서는 수년간 박모씨에게 제빵, 목공, 바리스타등 여러 수업을 맡게왔다.
박씨가 고립되고 좁은 공간에서 장기간 이런 일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온 만큼 학교측에서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을 찾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