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신화경 역)가 김혜선(한주원 역)에게 내 주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오승아(신화경 역)가 표독스러운 연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상필 회장이 부녀 관계인 신명준 사장과 신화경을 경쟁하게 했다. 두 사람의 경쟁 과제는 누가 미성그룹 광고에 한주원 아나운서를 캐스팅하는지였다. 오연희는 일부러 한주원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어 한주원에게 태연한 표정으로 날 선 질문들을 쏟아냈다. 점점 도를 지나치는 아내의 질문에 보다 못한 신명준 사장이 아내를 제지했다.
엄마의 진짜 의중을 모르는 신화경은 엄마가 부녀 간의 경쟁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 그러는 거라고 한주원에게 설명했다. 한주원은 경쟁 상대라 아빠라 할지라도 반드시 이기려는 신화경의 모습에 몹시 놀라는 표정이었다.
한주원은 신화경에게 자신의 딸을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주지 말라는 것과 오연희와 신명준 사장과 마주치는 자리를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런 한주원의 말에 신화경은 지금 모습을 보니 내 주변 사람들과 가까워질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그 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신화경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한주원과 한우정을 늘 경계해왔다. 오연희와 한주원, 한우정과 신화경, 한주원과 신화경 사이의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아지고 있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저녁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